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1~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진로 교육 활성화 계획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과·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년별 특색 있는 진로 교육 운영과 현장 체험 학습 연계 교육운영이 핵심이다.
6월 26일(월)~6월 30(금)을 꿈·끼 탐색주간으로 선정하여 진로교육 집중 체험의 시간을 가진 것도 그 일환이다. 각 학급 담임이 학급 회의 시간에 전교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년의 특색에 맞는 교육 계획을 세웠고, 학생은 자아정체성 형성과 직업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진로 교육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축구선수에 대해 배워서 좋았어요.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보는 활동이 재밌었어요.”라며 활동의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2학년 한 담임 교사는 “학생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보며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진로 교육 시간을 되돌아봤다.
연중 운영되는 진로 교육 프로젝트는 학생 체험 중심 교육을 주안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 학년에 걸친 직업 체험 프로젝트, 친구 사랑 및 꿈·끼 찾아주기 프로젝트는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되어 지속성을 갖고 운영된다. 3학년 한 담임 교사는 “국어 교과와 연계해 태블릿으로 직업을 조사하고 미술 교과와 연계해 꿈 그림을 그려보며 올바른 직업관을 다양하게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자신이 배운 내용을 팜랜드에 가서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에 대한 관점을 확장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깊다.”라며 진로 프로젝트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덕초등학교 최석용 교장은 “전교생 83%가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진로와 꿈을 가진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적응하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진로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마을 교육 공동체 및 유관기관 연계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올바른 자아 인식을 확립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 교육을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광덕초는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한경대, 세계언어센터 등)를 중심으로 진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캠페인을 기획하여, 광덕초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