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원곡초등학교(교장 권명숙) 학부모회는 8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원곡초 근처 통학로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원곡초 근처 통학로는 이른 시간부터 차량 통행량이 많고 대형 차량이 통행이 잦은 곳으로 사고 위험이 커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 의식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캠페인은 원곡초 학부모회와 원곡파출소가 함께 참여했으며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원곡초 학부모회장은 “도로가 좁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이곳은 특히, 서행하면서 보행자를 살펴야 하고, 우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일시 정지해주길 바란다.”며 “운전하는 어른이 먼저 보행하는 학생의 안전을 조금만 신경 쓰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회가 자발적으로 추진하여 계속해서 통학로 안전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참여한 원곡초 권명숙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운전자인 어른이 먼저 가져야 할 일”이라며 “아울러 학생들에게도 꾸준히 보행 안전을 위해 교육하고, 이런 캠페인 활동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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