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31일 서울 양재동 호텔에서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단체에 총 57점 포상을 수여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김명희 전 학장이 50년간 계량측정분야 교육계와 첨단산업분야 국가교정기관에 종사하면서 기술인력 양성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알려왔다.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는 계량측정 기술개발,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포상했는데 유공단체로 대통령 표창은 ㈜나노하이테크가 수여 받는 등 정부포상 8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7점, 바른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어린이 포스터, 유튜브쇼츠, 서포터즈 활동 및 계량측정의 중요성 우수사례 입상자 32점에도 시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한국정밀기기센터 김명희 연구소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나노측정과 교수와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계량측정분야 우수인력 양성에 힘쓰고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계량측정산업 발전 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어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및 산업표준화제도 운영 등을 위하여 시험, 교정, 검사, 표준물질생산, 메디컬시험, 숙련도시험운영, 제품인증, 생물자원 등의 각 분야의 인정제도를 운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조직으로 KOLAS는 지속적인 국제동등성 평가 활동 등을 통해 ILAC MRA 및 IAF MLA 인정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무역기술장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은 김명희 연구소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 정밀측정과 개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측정기 교정 전문인력 양성에 전념하여 많은 제자들이 현업에서 우리나라 계측기 교정 및 계량측정관련 업무와 산업체 품질관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공헌하였고 KOLAS 평가사, 인정위원 및 인정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폴리텍대학 나노측정과 정현석 교수는 “학과 밸류체인에서 정밀측정 및 교정이 산업의 기본 기술로 중요성이 증대되는 현실에서 나노측정과는 측정·교정 분야에 유능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로 소감을 밝혔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계량측정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표준이란 안전하게 해 주는 것인 동시에 국민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며 새로운 산업 분야 발전에도 중요한 것으로 2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계량측정 기술 확립에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