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사제동행 독서 챌린지’ 행사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여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찾아 활동지에 작성하기와 느낀 점을 토론주제로 만들어 발문하기, 책 속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사진으로 찍어 표현하는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감동구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기, 독서하는 친구 모습 찍어주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책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상위 학생 20명에게는 선생님들이 추천한 도서를, 단체 참여 점수가 높은 상위 여섯 반에게는 전체 간식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참여했던 선생님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학생들이 독서행사를 자발적으로 열심히 참여해서 더욱 대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우수 참여 학생으로 선정된 3학년 학생은 “선생님의 추천도서를 선물로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뜻깊은 것 같다. 3학년이라 도서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아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지숙 교장은 우수 참여반의 교실로 직접 찾아가 간식 선물을 전달하며 “사제지간에 책으로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흐뭇했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자기주도적 독서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도중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