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벚꽃버스킹 in 금석천, 공도 성료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주관하고 안성마음봉사단(단장 백주하)이 후원하는 안성 벚꽃버스킹이 지난 31일 금석천, 1일 공도 만정리 유적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안성에서 최초로 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려 화제가 된 안성마음봉사단의 금석천 벚꽃버스킹이 올해는 안성시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안성의 봄을 더욱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간 진행된 본 공연에는 건반-손은정, 소희경, 비올라-박찬정, 플롯-이은실, 어린이중창단, 테너 염진욱, 소프라노 성희진, 소누즈,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며, 포토존, SNS이벤트, 플리마켓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도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공연 외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및 플로깅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따뜻한 봄날 예쁜 꽃들과 함께 안성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주하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벚꽃행사를 준비하게 되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고, 더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늘 함께해 주는 우리 마음봉사단 회원들께도 고맙다"고 전했다.

안성시와 안성마음봉사단이 함께하는 봄 행사는 오는 4월 15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 4월 22일 안성향교에서 열린다.

안성마음봉사단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예술가, 음향, 영상, 사진, 기획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하는 봉사단체다.

한편, 안성 벚꽃버스킹 in 금석천, 공도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