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8:03 (금)
한길학교 전공과 학생들, 평택 세무서와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한길학교 전공과 학생들, 평택 세무서와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 운영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2.04.27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길학교 전공과 학생들, 평택 세무서와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 운영
한길학교 전공과 학생들, 평택 세무서와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택 세무서(서장 김왕성)와 함께하는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길학교 전공과 학생들은 직접 키우고 심은 다육 화분 180여개를 평택 세무서에 전달하였으며, 세무서 직원들과 함께 화분 식재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화분 식재 방법을 세무서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알려줬다.

학생들과 직원들이 함께 심고 가꾼 다육 화분은 세무서 곳곳에 전시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한층 깊어가는 봄의 따스함을 더욱 느끼게 해줬다.

또한 화분 식재 작업 이후에는 평택 세무서 체납징세과 김창미 과장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세무서가 하는 일에 대해 배우고, 자신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평택 세무서 체납징세과 김창미 과장은 “한길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육이화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에 평택 세무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학교에서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길학교와 평택세무서는 지난 2020년 업무 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3년째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이 사업을 통하여 매월 다육 화분 관리 실습을 하며 학생들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윤종군 후보, 12년만의 재도전 끝에 안성시 국회의원 당선
  • 2024년 안성시 어린이날 행사 성료
  • 한경국립대학교, 개교 85주년 기념식 및 탄소중립국제컨퍼런스 개최
  •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4 다돌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 김보라 안성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대법원 판결 '무죄' 확정
  • 안성시, 금석천 벚꽃버스킹 “봄을 즐겨 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