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두 눈이 파인 채 쓰러져 있던 유기견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화동에서 유기견 한 마리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접수했으며, 유기동물 포획 요원이 발견해 동물병원으로 데려갔고,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유기견은 양쪽 눈을 심하게 다친 상태였으며, 현재 유기견은 눈 봉합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개의 주인을 확인했으며, 견주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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