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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초, 제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2박 3일 동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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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초, 제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2박 3일 동안 진행
  • 엄순옥 기자
  • 승인 2023.09.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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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초, 제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2박 3일 동안 진행
원곡초, 제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2박 3일 동안 진행

원곡초등학교(교장 권명숙)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2박 3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제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안성4.1만세운동의 주역인 원곡 지역에 위치한 원곡초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써 안성의 3.1운동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제주도의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며 우리 고장을 넘어 보다 넓은 시야로 우리 나라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째 날에는 제주항일기념관, 조천 만세동산, 조천 비석거리 등 제주도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며 학생들이 제주도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안성 지역의 3.1운동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제주항일 기념관에서는 주제별로 관람 구역을 나누어, 아이들이 독립 운동의 역사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스스로 역사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독립 운동의 역사를 직접 탐구함으로써 역사 문해력을 신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가마오름 일본군 진지동굴과 알뜨르 비행장, 모충사, 의병항쟁기념탑 등의 탐방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침탈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역사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무거운 마음이 들면서 독립 운동가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현장을 살펴보았다”라고 전했다.

2박 3일에 걸친 제주도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평화교육과 더불어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 되었다. 

이번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민찬 학생은 “전국적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 안성 지역에 항일 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권명숙 교장은 “대표적인 독립운동 고장인 안성 원곡면에 위치한 본교와 안성3.1운동기념관이 서로 연계한 제주도 독립운동 사적지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역사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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