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이요한, 이하 안성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안성시, 안성시의회, 안성예총이 후원하는 제12회 유소년 음악캠프가 20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관내 14개 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유소년 음악캠프는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되어 왔으며, 음악전문가인 음악협회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구하여 만들어져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행사는 타악기 앙상블 공연관람 및 체험(Wake단원), 나만의 타악기 만들기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악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요한 지부장은 "안성에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이 많지 않다는 학부님들의 말씀에 시작된 유소년 음악캠프가 어느덧 12년째를 이어져 왔다"면서 "바쁜시간에도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음악협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음악협회 안성시지부(안성음악협회)는 1961년 설립된 한국 음악인을 대표하는 한국음악협회(65개 산하단체, 77개 지부)의 지부로서 2002년 안성에 거주하는 클래식 전문 음악인들에 의해 설립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왔다.
또한, 청주 윈드오케스트라, 중앙 트럼봄 앙상블, 타악기 앙상블, 중앙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대한민국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 초청연주, 안성유소년음악캠프, 안성이어린이동요대회 등 각종 음악회 및 연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부장 이요한, 부지부장 이은실, 고문 이종섭, 장인순, 소희경, 최수영, 사무국장 박찬정, 사무차장 성희진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