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박성란예술단 체험형 공연 프로젝트 '마중가다'가 20일 오후 5시 일죽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예술이 우리에게 찾아온다'를 주제로 수준 높은 작품들과 더불어 정해진 무대에서 벗어나 관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공연을 포함하여 어른/아이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전통예술을 즐기기 위해 마련했다.
박성란(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예술감독의 사회로 ▲성악 정경호(마중, 송어) ▲무용 안이선(소고춤) ▲해금 박다혜(상사화)가 마음 포근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모든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한 강강술래는 관객과 출연진이 어우러져 전통예술을 몸으로 체험하고,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직접 관객과 소통하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란 예술감독은 "어른, 아이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전통 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체험하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의 일상에서 전통 예술을 경험 해볼 수 있다는게 흔치 않아 그것을 체험해 봄으로써 얼마나 즐거웠는지 체험형 공연에 참여한 관객들에게서 크게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오늘 체험형 공연을 통해 전통 예술을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공간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져 다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 프로젝트에 더욱 힘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란예술단은 2011년 창립해 전통공연 및 다원예술을 통하여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예술인 상호간의 화합 및 예술인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