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4월 진행된 1차 토크에 이어 시민과 소통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준비한 ‘2021년 제2차 죽산면 시민과의 정책공감토크’가 4일 오전 10시 동안성 시민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반인숙, 안정열 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죽산면 시민과의 정책공감토크는 앞서 진행된 공도읍, 원곡면에 이어 3번째로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바리톤 박상현의 소공연으로 시작한 후 김보라 안성시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안성시의 시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시정 설명이 마무리된 이후 지난 1차 정책공감토크에서 건의됐던 ▲죽산3.1운동 기념비 건립, ▲동부권 생활체육센터 건립, ▲죽산면 관광단지 개발, ▲봉업사지 국가사적지 지정 등 18가지 사항에 대해 소관 국·소장이 추진경과 설명을 진행했다.
다음은 주민들의 질문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답변이다.
'죽산면 청사 신축이전 관련 주차장, 휴식공간 더 확보, 두메호수 계획' 관련해 김 시장은 " 예산의 한계가 있어 쉽지 않지만 기관사회단체장과 논의해 보고, 두메호수는 우선순위로 정하기에 그에 맞춰 계획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읍면동장 수시로 바뀌기에 1년에서 2년은 있게 해달라'에 대해 김 시장은 "공직사회가 인력수급이 잘 안된다. 최소 1~2년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동안성 철도, 교통' 관련해 김 시장은 "인구가 얼마 있느냐 기준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며, 현재의 놀리보다 미래 균형발저에서 개진하는게 좋은것 같고, 추후 타당성 조사후에 의견을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달 24일까지 안성시 전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추진방향을 제시하며 더 나은 안성시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