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반인순)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202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산결산특위를 통해 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감사법무담당관, 회계과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지적사항이다.  

△박상순 의원(감사법무담당관) - 앞으로 자치법관련해서 법무교육 부분에 대한 조례입법 관련해서는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박상순 의원(회계과) - 국세지방세통합민원실 설치사업 처음부터 계획을 세울때 면밀한 검토가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런 시설사업 설치 관련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시고, 추진여부에 대해 결정을 하시는게 타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청사 유지관리 집행잔액을 남겼음에도 올해또 관련 예산이 세워졌잖아요. 시청사 전체 유지관리에 대해서는 총괄적으로 본예산전에 체크를 하셔서 공사가 진행될때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전체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일의 효율에 있어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결산서 작성법에 대해 당부말씀 드립니다. 지금 의원님들이 결산서와 부속서류를 통해 내용을 보고 있는데요. 결산서에 오류가 굉장히 많고, 뒤죽박죽으로 되어 있어 저희가 보는데 이해를 제대로 할수 없다. 각 부서단위 회계 담당하시는 분들에 대한 결산서 작성에 대한 사전교육을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

△황진택 의원(회계과) - 사업비 입찰잔액이 많다는건 사업비 편성을 잘못한 것이다. 청사유지관리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예산 심사할때마다 말씀드렸잖아요. 청사유지관리 계획을 세우면 입찰잔액이 많이 생기지 않기에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