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반인순)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202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산결산특위를 통해 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전략기획담당관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지적사항이다.  

△박상순 의원 - 예산 총괄 담당부서니까 세입세출 부분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반복적으로 또 얘기를 할수 밖에 없다. 본예산에 반복적으로 순세계잉여금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 전년도에 순세계잉여금 남는 부분에 있어서는 본예산에 투입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 고민했으면 좋겠다.

예비비 지출 연구용역비를 전년도 8월 지출 결정을 했는데 올해 2021년 2월 지출되어 있는데 차라리 이럴꺼면 2021년 본예산에 올려 지출을 해도 되는 상황인데요. 연구용역비가 특별히 추가지출이 있던 것도 아니고, 예측불가능한 사업도 아니기 때문에 예비비 부분에 있어 제안규정에 대해서는 앞으로 철저를 기해달라.

또한, 공공시설부문에 대한 슬로건 정비사업에 대한 공사를 하는데 필요한 시설비를 사무관리비에서 세우십니까? 앞으로 주의를 요구합니다.

△황진택 의원 - 안성시가 예산편성을 잘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우리가 결산서를 보면 잘 알수 있다. 그동안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적을 했는데, 개선 되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의 생각은 업무담당자가 업무가 미흡한 것인지, 아니면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결정권자가 지시해서 하는것인지 의심스럽다.

지자체에서 수입지출이 제로가 되는게 완벽한거구요. 되도록이면 잉여금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행정을 잘하는 거에요. 물론 때로는 의회의 책임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산 총괄부서에서는 예산심의 할때 다 정리해서 올려줘야 하는 겁니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고생각합니다. 능력이 없으면 나가야 합니다. 시민들 불편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예산편성 부서 여러분이 스스로가 회계질서를 무너트린 장본인 입니다. 

이런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의회에서는 계속 권고했습니다. 추경도 최소화 하고 웬만한건 본예산에 담아주라고 하고 특히 도로시설과 경우는 수백억 예산을 담아놓고 이월시키고 그런거 아니에요. 저는 그래서 의회 있으나 마나, 예산결산 하나 마나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업무의 연속성이 없습니다. 지적 받은걸로 끝! 의원님 이건 잘할께요 잘하겠습니다 끝! 특히 예산부서인 여러분들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 꼭 담아야 할 것들은 다 본예산에 담아주셨으면 좋겠다. 안성시는 그동안 추경을 생활화 했다. 이제는 안성시가 기본적인건 해야죠. 지적받고, 페널티 받고 하지 말아야죠. 안성시가 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정열 의원 - 전략기획담당관실이 안성시의 머리인데 오늘 의원님들이 질타를 많이하셨는데 본 의원이 봐도 지난해 예산을 보면 몰빵예산이 많이 나왔다. 동부권을 보면 사업을 해달라고 하는 곳이 많은 왜 예산을 왜 쓰지 않고 쥐고 있나요?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해가면서 탄력적으로 사업도 해야 밖에서 보는 시민들이 의회와 집행부가 잘 돌아간다고 칭찬을 받고, 민원도 줄어들텐데요. 앞으로 전략기획담당관실에서 시장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지 말고, 읍면동장이나, 주민자치위, 이통장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