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등학교(교장 홍경희)는 12일(금), 적정규모학교육성사업 특색교육과정운영의 일환으로 ‘찾아오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체험’을 진행했다.

그동안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학생들의 야외활동 제약이 많아서 신체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체험을 교사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체육관에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게 되었다. 학생의 안전을 위하여 학년별로 시간대별 활동일정을 정해 1~6학년 174명의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체육관의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고 장애물 통과하기, 언덕 넘기, 파도타기, 점프 하기, 바이킹타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자유로운 신체활동과 대근육 운동을 하며 신나게 땀을 흘렸다.

2학년 최한결 어린이는“에어바운스 놀이 체험을 학교에서 해서 너무 좋았다. 오늘 정말 꿈만 같고 매일 에어바운스하고 싶다”라고 하였다. 활동을 지켜본 홍경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잘 노는 걸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 학생들이 걱정 없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승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