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3년만에 체육대회와 축제를 개최했다.
대학 총학생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되었다가 만 3년이 지난 올해 새롭게 개최되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교내 운동장과 체육시설 등에서는 체육대회를 3일부터 이틀간 진행했고 다양한 축제 행사도 행사 기간인 5월 첫 주에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복면가왕 노래자랑에서 참가자가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무대에 올라 열창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진행돼 학생들과 지역 주민 등도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댄스 경연도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빼놓을 수 없는 무대였으며 10여 개 팀이 참가하여 율동으로 멋을 분출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5월 체육대회와 축제를 주최한 총학생회 회장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만 지내다가 여러 동료 학우들과 운동장과 교내 곳곳에서 평소 어울릴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과도 같이 행사에서 소통하며 지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적극 참여하여 지도한 반도체품질측정과 정현석 교수는 “학생들을 볼 때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이번에 마스크도 벗어 던지고 푸른 잔디와 운동장에서 어울리는 학생들의 활동적인 모습을 보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학생들의 여러 면면을 느껴서 학생 지도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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