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스타필드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예능 꿈나무들의 멋진 향연이 펼쳐졌다. 매년 산타를 기다리던 위드⋅하랑⋅행복나눔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그동안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을 무기로 산타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행복한 세상을 위한 행복한 나눔 “동행” 행사로 난타⋅우쿨렐레⋅국악⋅앙상블⋅오케스트라 등의 다양한 공연이 스타필드 고메 스트리트 로비 한복판에서 연주되었다.
따뜻한 음악이 흐르는 동안 스타필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무대 주위에 모여 공연을 감상했고, 식사나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는 이도 더러 있었으며, 연말을 기념하는 가족들과 식당가 종사자까지,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시간이었다.
지역아동센터 나성천 연합회 회장은 "연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3개소 센터장님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악기 지원 및 연말 무대를 준비해주신 스타필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나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시설⋅지역주민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보람 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이를 지켜보는 종사자 또한 훈훈한 감동과 우리 아이들의 작은 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선물한 아이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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