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제일장로교회, 정신재활시설 ‘온’에 200만원 후원

2022-01-25     홍승걸 기자
안성제일장로교회,

안성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양신)는 지난 12월 25일 성탄절,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온(시설장 이민규)의 운영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다.

안성제일장로교회는, 1902년에 세워진 안성 최초의 교회로서 매년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북한 어린이 돕기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제일장로교회 양신 담임목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특히 시설 내 정신질환자들은 외출마저도 자유롭지 못해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시설의 이름처럼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공동생활가정 온의 이민규시설장은 “온은 남자 정신질환자들이 입소하여 생활할 수 있는 안성의 유일한 공동생활가정이자 경기 남부권역에도 2개소 밖에 없는 매우 의미가 있는 시설 중에 하나”라며, 아직 운영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지않아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온이 안성의 정신건강사업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시설의 운영과 난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시설 내 정신장애인이 겨울을 보내기 위한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한편 2020년 4월에 개소한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온은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으로서,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당사자에게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강점관점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