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주의 당부

2021-12-07     엄순옥 기자
안성소방서,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일반음식점에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음식점 주방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등이 있지만 기름 성분이 후드, 배기덕트 및 벽체 달라붙은 후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착화대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후드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배기 덕트를 0.5mm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정기적인 주방후드 및 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 또 화재를 대비해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도 함께 비치해야 한다.

고문수 서장은 “음식점 주방이나 고깃집 테이블 등 연기를 빼내는 덕트는 화재에 무척 취약하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약품을 이용해 내부를 청소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