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예총 이상헌 회장 사임

2021-11-30     홍승걸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회(이하 안성예총) 이상헌 회장이 30일 사임했다.

이상헌 회장은 "최근 안성예총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시민들과 안성예총 회원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며, 이에 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안성예총 10년을 되돌아보며 이 회장은 "안성에 많은 예술가와 자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발전시키지 못했다. 그동안 예총 산하단체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잘 지내왔는데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시민여러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이상헌 회장은 "지금까지 음악을 해왔고, 예술가의 길을 가야 하기에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내 자신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성예술 발전을 위해서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