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시정연설, 2022년도에도 변화와 혁신 멈추지 않겠다!

안성시가 그동안 가지고 있는 패배 의식을 던져 버리고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강구하여 혁신도시 안성을 만들겠다 안성시 내년도 예산안 총 1조 1,662억원 시의회 제출

2021-11-23     홍승걸 기자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이 22일 열린 안성시의회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본예산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2년 시정기조를 통해 김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안성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타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업을 약속했다"면서 "2022년에는 우리가 만들어 낸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품격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 안성시가 그동안 가지고 있는 패배 의식을 던져 버리고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강구하여 혁신도시 안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김 시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더 좋은 일자리를 확보 △농민 소득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여 미래농업을 준비 △시민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여 지역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 도시를 구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할 인재양성 △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의 미래를 준비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조성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2022년도 예산안 관련 김 시장은 "2022년 예산 총 규모는 1조 1,662억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성을 만드는데 최우선을 다하겠다"며 "투입되는 예산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반영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라는 우리 모두의 꿈을 구체화하는 예산이 될 것이고, 안성시도 혼란스럽고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담대하게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경계를 넘나드는 무한한 상상력을 무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 아무도 보지 못한 눈부시게 빛나는 안성, 흐르는 강물처럼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