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젊은 예술인들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연을 펼치다!

2019-12-22     홍승걸 기자

안성출신 젊은 예술인이 함께한 세 번째 디딤새가 20일 오후 7시 국립한경대학교 학생극장에서 예술단체 관계자, 내·외빈,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피크닉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하고 박성란 예술단이 출연하고, 한경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로 안성의 젊은 예술인들이 열정과 땀을 흘리며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멋진 공연을 펼쳤다.

트레콰트로
가야금과
태평무
가수
한국무용
테너

사회는 안성출신 한선구의 사회로 1부는 ▲트레콰트로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테너 김위찬, 박성진, 바리톤 김민형, 베이스 정경호) ▲가야금 고향의 봄(가야금 독주 신민정), 뱃노래(가야금 신민정, 해금 정은정) ▲태평무 강선영류(박소영, 상궁 우도희) ▲가수 정영수(샘김 - seattle, 어나더어스 - 새벽) ▲한국무용(창작) 김지산(카프카의 변신 ‘소통’) ▲소프라노 성희진(아침의노래 - 룻제로 레온카발로. 첫사랑 - 김효근, 축배의 노래(테너 김위찬)이 아름다운 무대를 펼쳤다.

마당씻이
판굿
설장고
버나돌리기

2부는 신 덧뵈기 ‘판’ 으로 ▲마당씻이(탈춤 마당극) ▲샌님잡이(탈춤 마당극, 재담) ▲합동 판굿, 버꾸춤, 설장고, 12발놀이, 버나놀이(연희대장 서종현, 연희 이주용, 윤정민, 이의태, 최원민, 최민준, 이한승, 배호철, 서아현, 무용수 주병언)를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흥미를 돋우는 신명나는 ‘판’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공연은 안성 젊은 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한발 더 다가섰으며, 예술감독 박성란, 연출 한나연, 기획 서종현, 무대감독 안이경, 음악감독 정경호, 음향감독 안준, 조명감독 김태우 홍보마케팅 정은정, 박성진이 함께해 세 번째 디딤새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박성란(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예술감독은 “첫 디딤새, 두 번째 디딤새를 이어오면서 안성 출신의 젊고 유능한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한 후 점점 더 나은 곳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오늘 세 번째 디딤새를 통해 안성 출신 젊은 예술인들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란 예술단은 2011년 창립해 현재 21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전통공연 및 다원예술을 통하여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예술인 상호간의 화합 및 예술인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