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글 낭송회&안성문학 29집 출판회 개최

2019-12-16     홍승걸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박희헌, 이하 안성문인협회)는 14일 오후 3시 뿌리아트홀에서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감싸주는 진한 감동의 ‘제2회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글 낭송회&안성문학 29집 출판회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글 낭송회는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안성시와 안성예총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각자의 사연과 시인들의 느낌 있는 글이 뿌리 아트홀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안성문학29집
편집위원장인

안성문인협회 박미숙 부지부장과 최해석 시인의 사회로 인사말씀, 내빈소개, 발간경과말씀, 영상자료 감상, 안성문학29집 출판 커팅, 떡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숙영
방효필
홍해성
고송숙
이서진
강병호
박석규
이영순
김보라
김해영
하종성,
유인기
이영희
한재은
단체합창

본 행사는 정숙영 시인(어머니 손), 방효필 시인(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홍해성 시인(승강장에 웃음꽃), 고송숙 수필가(가을에 피는 벚꽃), 이서진 학생(서시 윤동주), 강병호 시인(석양), 박석규 시민(이런사람이 좋다 최진희), 이영순 수필가(아버지의 방), 김보라 시민(울지말고 꽃을 보라 정호승), 김해영 시인(석남사), 하종성, 하종우, 최해석 시인(청록파 시인에게의 편지), 유인기 시민(나의 스승이신 박희헌 지부장님), 이영희 시민(어머니가 딸에게(꽃 중에 귀한 꽃), 한재은 시인(오늘이 아름다웠다 노홍균), 단체합창(사랑으로)를 부르며, 저마다의 구구절절한 사연과 아픔을 시와 글로 승화해 감동적인 무대를 그려냈다.

공도어머니합창단
김영옥

아울러, 공도어머니합창단(청산에 살리라, 뭉게구름), 김영옥 메조소프라노(길손, 옛날은 가고 없어도)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박희헌

안성문인협회 박희헌 지부장은 “앞으로도 문학안에서 생성되는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좀 더 다양한 컨텐츠와 좋은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마음과 사랑을 나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문인협회는 안성에 거주하는 문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