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중, 청소년 성장을 위한 나눔의 선순환

2021-09-08     엄순옥 기자
공도중,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 복지실(교육복지사 손지완)에서는 몇 년간 방학 때마다 노인기관을 방문하여 어르신 체험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어르신 체험 자원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한복인형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을 함께 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지는 못하고 물품만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활동이 인연이 되어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한‘청춘을 만나는 시간’ 모금 프로젝트를 통하여 모금액 중 일부인 일백만 원을 청소년들의 청춘을 의미 있게 보내는 사업에 사용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지난 4월, 학생복지 및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공도중 교육복지실로 기탁했다.

교육복지실에서는 기탁금을 학생들의 생리대 지원, 청소년 체험 활동, 어르신 체험 활동 나눔으로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공도중 복지실에서는 청소년이 만드는 재능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우드 마커 체험, 아로마 포푸리 향낭 체험 키트를 제작하여 기증할 예정이다.

한지숙 교장은 “학교와 지역자원들과의 지속적인 학생자원봉사 연계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