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돈돌라리보존회, 창립총회 가져

2021-08-25     홍승걸 기자
속초돈돌라리보존회,

속초돈돌라리보존회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돈돌라리'는 함경도 북청 지방의 토속민요로 음력 3월경 여인들이 남대천기슭 모래밭에서 달래를 캐다가 노래를 부르며 바구니를 들고
춤을 추는 것이 발전되었으며, 돈돌라리는 선율진행이 단순하고 명백하며 잔가락이 적기 때문에 부르기가 쉽다.

이날 총회에는 김계남 속초문화원장을 비롯해 창립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좌로부터

초대회장으로는 김민희 회장, 부회장 윤화자, 사무국장 김백광, 총무 김영진이 선임됐으며, 특히 안성태평무전수관장을 역임하고, 함경북도 무형문화재 1호 퉁소 분야 전수 조교 김백광씨가 사무국장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속초돈돌라리는 앞으로 보급·보존·전승 및 선양하고, 연구 및 자료의 수집·보존하며, 돈돌라리의 지역 간 교류 및 기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동참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