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냉방취약가구에 선풍기 지원…‘사랑은 바람을 타고’

2021-07-19     엄순옥 기자
죽산면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헌만, 공공위원장 강광원)는 폭염에 시달리는 저소득 취약가구에 선풍기 25대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찜통 같은 더위에 고장이 나거나 낡은 선풍기로 무더위를 견뎌야 하는 홀몸어르신 등 냉방 취약가구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돕고자 선풍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이장단 및 부녀회의 추천을 받은 40가구를 방문하여 냉방이 취약한 25가구를 최종 선정하여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개별 방문 시 실시한 가구 실태 및 복지 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홀몸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가구에 대해서는 노인 돌봄, 안부 확인, 반찬 지원, 치매 검사 및 공적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박헌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홀몸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부 확인 등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