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제8대 총장에 이원희 교수 당선

2021-06-04     홍승걸 기자
이원희

국립한경대학교는 4일 제8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공공행정전공 이원희 교수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장임용 후보에는 기호1번 공공행정전공 이원희(59), 기호 2번 ICT로봇공학전공 김용태(53), 기호 3번 안전시스템공학전공 백신원(59) 응용수학전공 기호 4번 박상돈(60세)교수 등 4파전으로 치러졌으며, 결선투표를 통해 이원희 교수로 확정됐다.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이원희 24.77% 기호 2번 김용태 29.45% 기호 3번 백신원 23.32% 기호4번 박상돈 22.45% 결선투표에서 이원희 51.30% 김용태 48.70%로 이원희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원희 당선인은 ▲통 큰 대학 통합의 완성 ▲연합대학 구축 ▲Green Campus 조성 ▲대학발전기금 배가(倍加) 확충 ▲교직원 정원 확충 및 역량 강화 ▲실험실습에 강한 학생 교육 확충 ▲사이버 원격 교육 강화 ▲조교 신분 보장을 통한 전문성 확충 ▲소통위원회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강화 ▲학군단(ROTC)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온라인 투개표로 진행되는 한경대 총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졌고, 투표권은 교원 199명, 직원 143명, 조교 40명, 학생 5천474명 등 총 5천856명이다. 교원 77%, 직원·조교 19.47%, 학생 3.53%로 진행됐으며, 현 임태희 총장의 임기가 끝나고 대통령으로부터 임용을 받으면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