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2021-05-04     홍승걸 기자
양성면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양성면 이장단협의회(회장 홍상운)는 4일 이장단 회의를 통해 양성면 장서리에 추진 예정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전원이 강력히 반대하고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홍상운) 구성을 결정했다.

홍상운 이장단협의회장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악취와 분진, 침출수 유출 등 치명적인 인체 유해물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양성면 문제가 아니라 안성시민 전체의 건강권이 걸린 문제다”고 설명했다.

양성면 장서리 마을을 중심으로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앞으로 반대 운동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