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서부무한돌봄, 공도읍 무지개연합봉사단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펼쳐

2021-04-02     엄순옥 기자
서부무한돌봄,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센터장 유성아)은 지난 31일 공도읍 무지개연합봉사단과 함께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공도읍에 거주하는 한모씨는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집 안에 쓰레기가 가득 차 방치되어 있고, 심한 악취와 해충으로 이웃 주민들에게도 피해가 심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했지만 중증 장애로 인해 이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사정을 안타까이 여긴 무지개연합봉사단에서 한모씨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집 안 곳곳에 쌓아둔 물건을 정리하고 말끔히 청소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공도참아름5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폐기물을 처리 지원, ㈜에코원에서는 방역 서비스를 지원하여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

지원을 받은 한모씨는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지 못하는데 많은 사람이 와주신 덕분에 청소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아 센터장은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무지개연합봉사단에 감사드리며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