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새마을어업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상생협의체 최종협약체결에 관한 성명서 발표

2021-01-11     홍승걸 기자
고삼면

고삼새마을어업계는 비상대책위는 11일 시청본관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상생협의체 최종협약체결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보라

이날 성명서는 고삼새마을어업계와의 보상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일방적으로 강행되는 상생협력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체결을 강력히 반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에서 탄원서를 전달했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첫째, 안성시, 경기도 및 SK측은 제6차 상생협의체 합의에 위반하여 고삼새마을어업계와의 보상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강행되는 상생협력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체결(2021. 1. 11. 체결 예정)을 즉시 중단하고,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일방적인 관계기관 협약 체결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규탄한다.  

둘째, 안성시는 안성시민인 고삼새마을어업계 주민들과의 약속, 제6차 상생협의체 합의 사항을 준수하여 즉시 고삼새마을어업계와의 보상 협의에 착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셋째,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안성시, 경기도 및 SK측이 제6차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에 위반하여 고삼새마을어업계와의 보상 합의가 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관계기관 협약 체결을 강행한다면, 각 기관 및 약속 위반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해 정치적,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다. 

고삼새마을어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