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면사무소, 이웃사랑 행복나눔 실천

2019-11-14     홍승걸 기자

안성시 삼죽면사무소는 지난 13일 삼죽면 진촌리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한결요양원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채소 배추와 무 1백여개를 수확하여 전달했다.

이날 윤성근 삼죽면장은 “올해 면사무소 인근 휴경지에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직원들이 정성껏 친환경 재배한 김장채소이다”면서 “김장채소 가격이 예년보다 높아 김장담기 양을 줄인다는 말을 듣고, 직원들과 상의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창 한결요양원 시설장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신선한 농작물을 재배하여 전달해 주신 삼죽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죽면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정례적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휴경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이웃사랑 행복 나눔행사’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