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안성시민 독서마라톤 대회 성료

123명의 독서마라톤 완주자…다음해 1년간 대출권수 확대 혜택 주어져

2020-12-10     엄순옥 기자
2020년

안성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6월에 시작한 2020년 안성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독서량을 마라톤에 비유한 안성시 범시민 독서운동인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가족 등 총 257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123명이 독서마라톤을 완주했다.

2015년에 진사도서관에서 시작한 본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율과 호응이 좋아 2020년 안성시 전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운영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약대출 서비스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프로그램에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가 수여되며, 다음해 1년간 대출권수 확대 혜택이 주어진다.

2021년부터는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안전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서관홈페이지에 온라인 참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독서마라톤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현광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독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독서생활화 정착과 안성시민 모두가 독서 문화를 향유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