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2020수능 안성 5곳 2076명 응시...일제히 시작

2019-11-14     엄순옥 기자
202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안성관내 5개 학교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안성시 올해 응시생 수는 2076명이 응시했으며, 관내 5개 학교(경기창조고, 가온고, 안법고, 안성고, 안성여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날 수험장 앞에는 여기저기서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자녀, 형·누나, 선·후배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으며, 일부 부모들은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들어간 후에도 시험장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으며, 아빠와 딸이 서로를 위로하듯 한참을 포옹하고 수험생은 시험장으로 아빠는 한참을 딸아이 뒷모습을 바라봤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윤종군 전)청와대 행정관, 김보라, 김의범 전)도의원이 수험생들을 격려했으며, 안성지재향군인회(회장 천동현)는 수험생 차량지원을 했으며, 안성시해병대전우회(회장 박희수)는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와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에 나섰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에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5시40분이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으며,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다 적발되면 수능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

한편, 수능성적표는 12월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교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