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초, 스마트폰 과몰입 집단상담으로 자기통제력 기르기

2020-11-23     엄순옥 기자
용머리초,

용머리초등학교(교장 정안나)는 Wee-class와 함께 자기효능감을 확인할 기회가 부족하고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통합예술(미술, 음악, 게임놀이 등)을 통한 보드게임을 활용한 스마트폰 OX퀴즈, 에그쉐이커를 응용한 자기감정이해 및 자기조절 능력 증진, 공동체 게임, 협동화 그리기로 구성된다. 

집단상담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과 밀접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상 속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개개인의 다양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발달시키고자 한다.

이에 따라 Wee-class를 주축으로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기관들을 검토하였으며 6학년 한 학급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I’m a good maker>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집단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I’m a good maker> 집단상담은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이용시간의 증가로 인한 아동청소년기(초등학교 고학년)의 스마트폰 과몰입이 심화된 가운데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외출과 사회적 관계 맺기 등에 제한을 겪으며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 통합예술치료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조절능력을 증진하여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Wee-class 전문상담교사는 “스마트폰 과몰입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 친구와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잠재력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