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년 창업 활성화에 관내 대학 뭉쳤다

2020-10-30     홍승걸 기자
안성시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두원공대, 중앙대, 한국폴리텍대 등 안성시 관내 4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여 ‘2020년 안성시 대학 연합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대학이 안성시 청년창업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진행된 것으로, “창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자신의 인재 유형을 파악하는 ‘스테이션 강점’ 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발상 기법, 팀 네이밍, 타깃 고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전창업’ 단계, 그리고 아이디어를 실시간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하여 평가받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까지 창업 과정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김한중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역 대학들이 연합해서 창업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학생들 간 정보 교류와 창업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이라며 “비대면 교육시대에도 학생들의 취창업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하고 독창적인 방법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