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전총괄과, 교통정책과 시의원들 성토 잇달아

[안성시의회 예산안 심사] 안전총괄과, 교통정책과 ‘말말말’

2020-10-11     홍승걸 기자
안성시

안성시의회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시의회 위원회 사무실에서 집행부에 대한 2020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안전총괄과, 교통정책과 예산안 심사 기간에 나온 의원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지적사항이다.  

박상순

△박상순 의원 - 수해복구 사업은 중기지방계획에 담아야할 사업이 아닌데, 사업 대상이 뭔지 기본 예산편성에 있어 파악을 못하고 계신 거 같다. 의원님들은 예산서와 동시에 설명서를 보면서 사전검토를 할 수밖에 없기에 설명서 작성부분에 있어서 꼼꼼하게 해달라.

유광철

△유광철 의원 - 통북교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라며, 뚝방길 농로포장이 최대한 확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 

황진택

△황진택 의원 - 승두천 정비사업 하면서 막대한 40억이 넘는 돈을 들여 공사를 해놓았다. 밤에 불 켜놓고 걸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하지만 이번 호우 때 쓸린 상태다. 현재 걸을 수 없는 거리가 되었다. 눈살을 찌푸리지 않도록 빠른 조치를 취해달라. 

또한, 본인이 현장에 직접 가지도 않고 민원에 답변을 줄 수 있나? 공직자들의 업무자세가 안이하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관련 시민들이 수십통이나 민원을 넣었는데 결국에는 아이들이 전화를 했다. 모든 시설물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업해 놓은 거에 있어서도 시민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해달라.  

 

유원형

△유원형 의원 - 앞으로 건립될 공영주차장이 현재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주민의견이 잘 반영되어 최적지로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황진택

△황진택 의원 - 공영주차장 사업 문제가 많다. 공도나 석정동 등 왜 굳이 비좁고 비싼 땅에 지으려고 하나요. 이곳들은 차량 운행도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상가를 활성화 시키려면 주변에 가격이 저렴하고 주차가 용이한 곳에 하고 좁은 도로는 걸어 가는게 맞다고 본다. 시내 가게 앞에는 보통 가게 앞에는 주인들이 차를 세운다. 이럴꺼면 공영주차장이 왜 필요한가? 몇몇 사람이나 집단의 이익을 위한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도시계획을 이런식으로 해놓고 왜 뒤늦게 공영주차장을 짓는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다시 한 번 재검토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