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2020-08-03     홍승걸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회장 민완종)은 3일 죽산면 매산리에서 15개 읍면동 위원회 60여회원이 장마비로 침수된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찾은 매산리 침수 지역은 60여 가구중 20여 가구에 1미터가 넘게 물에 잠겨 담장이 넘어지고 방과 거실이 흙으로 가득해 정리하고 청소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민완종 회장은 “폭우가 계속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침수지역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 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모(75세) 할머니는 “물에 잠겨 못쓰게된 냉장고 등 무거운 물건을 이동을 못해 발목까지 쌓여 있는 흙을 치우지 못해 근심이 많았는데 많는 봉사자분들이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셨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 아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선진의식을 함양해 법질서 확립과 공정사회 구현 ∙ 시민화합에 기여해 온 국민운동 단체로 안전예방교육, 청소년 선도활동, 소외이웃 지원 활동 등을 진행하며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드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