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 주민센터, 식물터널과 벽화로 생기 가득

2020-07-22     홍승걸 기자

지난달 말 안성1동 주민센터의 분위기 변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발 벗고 나섰다.

안성1동 주민센터 주차장 근처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었으나 최근 식물터널이 설치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에 더해, 터널 사이로 보이는 빈 벽에 그림을 채워 넣기로 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안부터 채색까지 모두 주민자치위원회의 손에서 탄생한 벽화는 녹색터널과 어우러져 안성1동 주변을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들었다.

윤주원 위원장은 “식물터널 주변을 돌아보니, 밋밋한 벽에 그림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은 아이디어로 멋진 공간이 만들어져 만족스럽고, 안성1동을 위해 함께 일 해준 위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