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금연클리닉·고혈압당뇨예방교실 운영 재개

2020-07-22     홍승걸 기자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됐던 건강증진센터, 금연클리닉, 고혈압당뇨예방교실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진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우려하여 운동, 영양관리, 금연 등 생활습관개선과 만성질환예방관리를 재개한 것이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혈압, 혈당, 체성분(인바디)을 무료로 검사하고 개별 맞춤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비만 또는 대사증후군인 시민은 비봉산, 솔밭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운동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뇌졸중·심근경색의 선행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 4주차로 진행되며 ▲기초건강측정 ▲고혈압, 당뇨에 대한 기초상식 및 이론교육 ▲영양교육(싱겁게 먹기, 식사원칙)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질환자를 가족으로 둔 주민도 참여 가능하며 성실하게 교육을 이수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이후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복약상담, 질환관리를 유선으로 진행해오긴 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악화가 우려되어 대면 업무를 재개하게 됐다”며, “모든 교육과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마스크착용, 손 씻기,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 예약문의는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031-678-5351,5756) 금연클리닉(☎031-678-5353,53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