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총력 유세에 400여명 집결...‘철도 착공 해낼 일꾼’

7일 서인사거리서 유세...김학용 “안성에 철도 기적 소리 들리게 할 것” 유정현 전 국회의원,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찬조연설

2024-04-08     홍승걸 기자
김학용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안성시 선거구에 출마한 김학용 후보는 7일 서인사거리에서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총력유세에는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전현직 선출직, 시민, 지지자 약 400여명이 유세장을 가득채웠다.

찬조연설에는 초선 의원 시절을 함께했던 전 SBS 아나운서 출신 유정현 전 국회의원과 지난 2일 김학용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한 이기영 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연단에 올라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정현 전 의원은 “저도 초선 의원을 해봤지만 할 수 있는 열심히라는 건 한계가 있다”며 “김학용 의원을 5선으로 뽑아주신다면 많은 예산을 안성에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에 정말 큰 변화가 있었다. 옛날에는 반도체 하면 이천이나 용인이었는데, 이제 반도체 하면 용인과 평택, 그리고 안성이 포함된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안성에 들어서면 이제 서울까지 출퇴근할 필요없이 안성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 김학용이 해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기영 전 후보는 “철도의 첫 삽을 가장 빨리 뜰 수 있는 후보는 집권여당 중진 의원인 김학용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안성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일꾼인 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김학용 후보는 “안성 철도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평택~부발 철도가 사업화 마지막 단계인 KDI 예타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저 김학용이 안성에 기차소리를 반드시 임기 중에 들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너무나 어려운 선거를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드디어 이기는 선거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집권여당 그리고 5선 국회의원이라는 힘으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이끌어 주신 안성시민께 더 큰 안성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첨단산업도시, 철도 착공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번이 국회의원으로는 마지막 도전인만큼, 남은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부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용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대표 공약으로 △임기 내 철도 착공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성공적 조성으로 일자리 9천개 창출 △반도체 산단에 안성 청년 의무 채용 △동부권 규제 완화 △10만평 규모 가족공원 2개 조성 △면 단위까지 도시가스 100% 공급 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