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매니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라켓 나눔” 전달식 가져

2020-05-11     엄순옥 기자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유성아 팀장)은 11일 배드민턴매니아(대표 유법재·최은정)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랑의 라켓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획되었고, 일회성 지원이 아닌 매월 정기적으로 라켓 기부와 수리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한 배드민턴 라켓 20채는 지역의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앞으로는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라켓을 기부 받아 다시 재정비해 기부하는 나눔 문화 활성화 계획도 가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배드민턴매니아 최은정 대표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활기를 찾고, 더 건강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유성아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따듯한 나눔을 행해주신 배드민턴매니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 받은 라켓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것이며,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