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학과 지역 상생을 위한 힘찬 발걸음!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과제 보고회 개최

2024-02-05     홍승걸 기자
안성시-지역대학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 중앙대 산학협력단 이홍진 부단장, 동아방송예술대 이상길 총장, 두원공과대 임해규 총장, 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 박창순 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2023년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과제 실적, 2024년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신규 및 지속사업 추진과제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방송예술대

2부는 동아방송예술대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대학상생협력 및 관내 대학생이 안성시에 정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안성시는 2023년 관내 5개 대학과 평생 프로그램 운영 및 중장년 행복캠퍼스 프로그램, 청년 취업‧창업 입체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에 3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2건을 추진했고, 2024년에는 반도체 인력양성 계약학과 설치 운영 등 8건의 과제에 4억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보라

김보라 시장은 “지금은 국가적인 출산율 감소, 지역대학의 소멸 위기 등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의 길을 찾아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에 안성시와 5개 대학이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진정한 상생의 길을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은 "지난해에 했던 일 올해 할 일을 생각하면서 우리 사업이 어디로 가는지를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지금 변화되는 상황을 빨리 읽고 이 변화하는 상황에 안성시가 잘 적응한다면 국가적 전환기에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홍진

중앙대 이홍진 산학협력 부단장은 "오늘 안성시와 우리 관내 5개 대학들이 어떤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저희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학교를 방문해 주신 안성시장님, 각 학교 총장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후에 저희학교 시설들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시면 전체적으로 한번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겠다"고 했다.

임해규

임해규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안성시처럼 관내 대학교와 소통 하는 곳은 다른 지역을 봐도 별로 없다"며 "관내 5개 대학이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에 라이즈 사업을 설계하는 데 밑걸음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창순

박창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 캠퍼스 학장은 "안성시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지역내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상생 발전을 추구한다는 쪽에 있어 이런 기회를 통해 선도된다면 산업적인 발전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2025년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과제 보고회'는 한경국립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