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총선 출마예정자, ‘김학용 의원 지역 민심 위기 키워’

2023-12-22     홍승걸 기자
이상민

이상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정자는 “김학용 의원이 지난해 6·1 지방선거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당헌·당규와 지역 여론을 정확히 살피지 못한 책임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0일 해당 의원의 당선 무효형이 알려지자 22년 5월 비례대표 확정 전 19년 중순부터 법적 문제를 겪고 있었던 사실에 비추어 김 의원과 당원협의회가 당헌·당규의 후보 자격 기준을 즉각 적용하지 않은 소홀함이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역 민심은 김 의원과 당협이 비례 선정 과정에서 지역 여론을 조금만 살폈더라면 충분히 걸러져 안 벌어질 사안으로 현재는 여러 오해와 억측을 사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선정 과정에서 당협이 지역민 눈높이에 공천 기준과 원칙을 세웠더라면 당의 이미지에 위기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협의 문제는 곧 민심과 직결되어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친다”라고 해석했다.

또한 “지역 민심이 여당에게 절대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이 같은 실수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상민 출마예정자는 "당협의 투명성 차원에서 쇄신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라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