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 지역본부–안성시 산림조합 “목공 체험행사 열려라 봄”

2023-05-23     홍승걸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지난 22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한길마을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 지역본부-안성시 산림조합의 지원으로 “ 2023년 목공 체험행사 열려라 봄” 행사가 개최되었다.

숲의 주요 생산품인 목재를 활용한 1인 책상 만들기의 체험 활동을 통해 거주인들에게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를 통해 숲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책상을 제작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목공예에 필요한 생소한 도구들, 나무의 결과 옹이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 후, 강사의 교육에 맞추어 자신만의 책상을 제작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거주인들은 “나사를 돌리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완성품을 보니 자랑스럽다.” “나무의 향이 좋아서 산속에 있는 것처럼 기분이 상쾌하다.” “땀 흘리면서 열심히 만들다 보니 멋진 작품이 나왔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한길마을 한미화원장은 “목공 체험의 기회를 지원해 주신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 지역본부-안성시 산림조합에 감사드리며, 한길마을 거주인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되어 소중한 개인으로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책임을 다하는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삼면에 위치한 한길마을은 한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30인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일상생활, 사회적응, 직업훈련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면서 자립의 꿈을 이루고 사회통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