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 드문모 심기 연시회 가져

2023-05-21     홍승걸 기자
안성농협이

안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영식)은 21일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드문모 심기는 모기르기 상자당 뿌리는 볍씨 양을 관행보다 약 1.4배인 280~300g로 늘리고, 모내기 시에는 관행보다 드물게 심어 모기르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또한, 드문모 심기를 적용할 경우 기존보다 50~70%까지 육묘상자수를 줄여 모기르기에 소요되는 생산비와 노동력을 각각 42%, 27%까지 절감할 수 있어 코로라19로 노동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이 절실한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영식

오영식 조합장은 "농자재, 인건비, 유류 등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가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이 보급되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