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예총 제8대 민경호 회장 취임식 가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회(이하 안성예총)가 11일 오전 11시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3층 가치마당에서 제8대 민경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정토근 부의장, 박명수, 황세주 도의원, 정천식, 최승혁, 최호섭, 황윤희 시의원,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천진철 회장과 기관단체장, 예총지부장,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추대패전달(전 부회장 최수영), 취임사, 축사, 지부회장 소개, 축시낭송(문인협회 장지선 시인), 축하공연(음악협회 테너 염진욱, 소프라노 성희진), 임명장 수여(부회장 김은희, 장경애, 감사 김임선, 장경아)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안성예총의 화합을 다졌다.

민경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많은 내외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안성예총 7개 단체가 톱니바퀴처럼 소통과 화합을 전제로 돌아가고,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육성해 안성 예술을 다시 다듬어서 더욱 빛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희 안성은 가지고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 곳으로 바우덕이 축제로 대표되는 전통공연예술뿐만 아니라 박두진, 조병화 시인과 관련되어 서도 자원들이 많다"며 "지난 27년 동안 안성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애써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새로워질 문화도시 안성을 위해 예술인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고, 저희 안성시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경호 회장은 1973년생으로 동국대학교 경영석사과정을 거쳐 안성예총 회장, 한국연극협회 안성지부장, 경기연극올림피아트 총괄진행원, 자랑스러운예술인상 공로상, 우수연극인 표창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