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직무대행과 정인교 위원장, 안성시의회 2023년 예산안 삭감 관련 '안성시민 대토론회' 제안

2023-01-09     홍승걸 기자
윤종군,

지난 12월 27일 민주당(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윤종군), 정의당(지역위원장 정인교), 진보당(지역위원장 김지은) 야3당은 ‘시민예산, 주민예산 삭감 국민의힘 규탄, 야3당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12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야3당이 “내년도 안성시의회의 안성시청 본예산 심의 과정을 왜곡하며 잘못된 사실로 시민을 선동하고 있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예산안 심의에 임했음을 밝힌다”며 “앞으로도 직분에 충실하며 묵묵히 시민의 편에서 안성 시정을 바로 세울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윤종군 직무대행과 정인교 위원장은 "이는 전반적으로 야3당의 요구를 전면 거부한 것으로 판단하고, ▲야당과 시의회 국민의힘·민주당 대표, 시장과 집행부, 예산안 처리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회단체 등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안성시의회 2023년 예산안 삭감 관련 안성시민 대토론회’를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 ▲토론회는 공개된 장소에서, 시민들의 참여 속에, 유튜브 생중계를 포함하여 최대한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가운데 진행 ▲토론회의 시간과 장소 등 세부적인 사항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결정해도 좋다. 다만, 우리는 설 전에 진행하기를 희망하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직무대행과 정인교 위원장은 "우리는 토론회 성사를 위해 최대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입장을 반영할 것이고, 우리의 요구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입장을 밝혀 주기 바라며, 조속히 실무협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