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밀알복지재단, 제12회 희망나눔 바자회 성료

2022-10-31     엄순옥 기자
평안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이사장 한덕진 목사)은 28일 장애인복지기금마련 및 장애인 겨울나기 지원금 마련을 위한  제 12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중앙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인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목적으로 매년 개인, 단체, 기업의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진행된 행사이며,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당일 바자회에는 의류와 생필품, 잡화, 먹거리 등이 판매되었고, 공도여성의용소방대,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안성재향군인회 여성회, 대한적십자공도봉사대, 지역교회 등 각 부스마다 자원봉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축제의 장을 펼쳐졌다. 평안밀알의 발달장애인 난타공연팀인 ‘해피드리머스’의 신나는 공연과 클라리넷 연주 등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물품 판매 외에도 캘리그라피 작품 무료증정의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아동복과 육아용품은 엄마들에게 가격도 싸고 질도 좋다는 평가 속에 인기를 끌었다. 김학용 국회의원과 최호섭안성시의원 외에도 지역내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하는 봉사자와 참여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오랜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역 축제들이나 행사들이 멈추었는데 밀알에서 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방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평안밀알복지재단 한덕진 이사장은 “3년만에 개최된 희망나눔바자회가 시민들의 나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안밀알복지재단은 ‘모든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사랑을 실천하겠다’라는 사명선언아래 경기도 지역에 15개의 산하기관(푸른나무장애전문어린이집, 평안밀알공동생활가정 1호, 2호, 3호, 평안밀알장애인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과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한 사업들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