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어머니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2022-10-28     홍승걸 기자
공도어머니합창단이

'첫사랑을' 주제로 한 공도어머니합창단(단장 엄경자)의 제2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7일 오후 7시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공도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최승혁, 최호섭 시의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직무대행과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공도어머니합창단,

이날 공연 제1부(가족이라는 이름, 부모님의 기도, 우리집, 바다로 가자), 특별출연(The Ensemble), 제2부(추억, 님이 오시는지,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첫사랑), 특별출연(엘렉톤반주 김수연), 제3부는 대중가요로 알려진 아에이오우, 또 만났네요, 사랑의 배터리,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엄경자

엄경자 단장은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로 인해 연습할 시간과 공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으로 노래하신 어머니단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창공연을 통해 첫사랑의 애틋함과 따뜻한 사랑을 느끼시는 시간이 되시고, 아직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에 노래가 건강한 면역력을 보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연주회 개최를 위해 애쓰신 엄경자 단장님, 이정은 지휘자님을 비롯한 단원 여려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체적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자기 개발과 음악적 소양을 함양하고 나아가 사회적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도어머니합창단은 지난 1994년 창단한 이래 안성 곳곳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해온 안성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안성 송년음악회, 바우덕이 축제, 안성시 종무식, 시장 취임식 등 안성의 뜻 깊은 행사 때 마다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