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초, 그린리더로 성장하는 어린이 녹색장터 개최

2022-10-27     홍승걸 기자
어울초,

어울초등학교가 '그린리더로 성장하는 어린이 녹색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녹색장터는 안성시청과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장똘뱅이 장터, 먹거리 코너, 재활용 체험활동 코너, 기부코너  등 다양한 코너 활동으로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했다. 

어울초등학교는 매년 녹색장터를 운영해 오다가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021년 2년 동안 운영을 할 수 없었지만 올해 다시 운영할 수 있어 녹색장터를 기다리던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날 녹색장터 기부처를 통해 행사결과 모아진 수익금 1,234,500원은 전액 학생자치회의 결정으로 굿네이버스에 617,000원, 푸르메재단에 617,000원 후원했다.

김서연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이나 녹색장터를 열지 못했는데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녹색장터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물건을 판매하면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 좋은 소비자가 되려는 마음이 생겼다. "라고 말했다.

하영희 교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진행된 녹색장터 운영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체험하고 자원순환 활동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게 되었으며,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