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지부장 이·취임식 개최

2020-02-17     홍승걸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이하 안성문협)가 15일 안성문협사무실에서 제14대 박희헌 지부장 이임식에 이어 제15대 하종성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예총 이상헌 회장, 안성문화원 이문범 원장, 내·외빈, 회원 가운데 지부장 이․취임사, 내빈축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취임하는

하종성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지부장으로 여러 회원들이 저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불러주셨기에 이제는 회원들과 문협의 꽃을 피우며 향기를 발하고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작은 눈짓과 그 무엇이 되고자 노력하며 가지 않은 길을 가겠다”며 “나 스스로도 후회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잘못된 것은 과감히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바람과 함께 날려 버리고 우리 회원들의 아름다움과 삶의 흔적을 사라지지 않도록 원고로 꽃 피울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하 지부장은 “욕심 부리지 않고 이전에 하던 평상의 마음으로 어른들을 잘 섬기고 회원들과 화목과 친교 그리고 안성문학의 향상과 질을 높이고 혜산 박두진 문학제와 전국 시낭송회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문협 15대 하종성 지부장은 안성에 이사 온지 약 22년째로 제2의 인생 개척의 삶 가운데 험악하고 나그네 인생에 2002년 정말 외롭고 힘들 때 마음을 글로 적게 되면서 결국 시인으로 등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안성문협에 가입을 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성장해왔다.

15대 하종성 지부장과 함께할 안성문협 임원은 ▲부회장 홍미영, 박미숙, 이옥진, 조현광, 김인태 ▲사무국장 김은희 ▲사무차장 장지선, 정숙영, 한재은, 김해영이 이끌어 가게 된다.

한편, 안성문인협회는 안성에 거주하는 문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